인도의 힌두교 이슬람 불교 시크교 다양한 종교와 갈등

인도지역은 힌두교, 이슬람, 불교, 시크교 등 다양한 종교를 믿고 있어 항상 종교 갈등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는데, 영국 식민지 독립 시 종교 갈등으로 인도와 파키스탄으로 국가가 나뉘어 독립하였고, 현재까지도 영토 분쟁과 테러가 발생하고 있다.

 

인도의 종교 분포

인도 대륙에서는 힌두교, 불교, 자이나교, 시크교 등이 창시되었고, 이슬람 세력과 영국의 지배로 이슬람교, 크리스트교 등 외래 종교가 전파되어 여러 종교가 공존하고 있다. 특히 크리스트교는 유럽과 다른 계통의 크리스트교가 인도에 남아 있다. 전체 인구 비중에서 힌두교 79.8%, 이슬람교 14.2%, 크리스트교 2.3%, 시크교 1.7%, 불교 0.7%, 자이나교 0.4%로 힌두교가 압도적으로 많으나, 이슬람교, 크리스트교 등 소수 종교도 인도인의 생활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인도의 종교 갈등

인도에서는 다양한 종교가 공종하는 만큼 종교 간의 갈등이 계속되었다. 그중 힌두교도와 이슬람교도의 갈등은 역사적으로 뿌리가 깊지만, 특히 인도를 손쉽게 지배하기 위해 갈등을 부추긴 영국 식민지 정책으로 더욱 갈등은 커졌다. 이들 종교 간의 극단적 대립으로 결국 1947년 인도와 파키스탄은 영국에서 각각의 나라로 분리 독립을 하였다. 그러나 여전히 인도의 힌두교도와 이슬람교도는 치열한 분쟁을 치르고 있고, 카슈미르 지역은 지금도 분쟁지역으로 크고 작은 충돌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고, 2008년 11월 인도 뭄바이에서 테러 사건등이 발생하기도 했다.

 

인도 종교 갈등 해소를 위한 노력

인도 정부는 다양한 종교를 가진 국민을 통합하기 위해 종교에 대한 국가의 중립을 국가 이념으로 채택하였다. 헌법에서도 모든 종교에 대한 평등과 신앙의 절대적인 자유를 보장하고 있다. 문맹률이 높은 인도인들에게 다른 종교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종교를 다룬 텔레비전 드라마도 종종 방영되고 있다. 2014년에는 종교를 초월한 사랑을 그린 동화 같은 영화가 인도 역대 최고 흥행작으로 기록되었는데, 몇몇 지방에서는 영화 표에 붙은 세금을 없애는 등 관람을 적극적으로 장려하여 인도정부에서는 국가의 종교 중립을 홍보하기도 했다.